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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驛舍)탐방

역사(驛舍)탐방 (16)

[열여섯번째 여행] 855m정상에 위치한 간이역 - 태백선 추전역 l 역사(驛舍)탐방

2010-02-16 17:42:43


태백터미널에서 약 15분간의 버스이동으로 도착한 추전역 입구,

이정표의 방향에 따라 도보로 20분간 등산을 해야한다.
워낙 높은 위치에 있는 터라, 올라가는건 열차나 사람이나 힘든건 마찬가지다.



구름한점 없는 푸른 하늘과, 파란색 역명판이 대조를 이룬다.
하늘과가까운 만큼 파란 역명판과 함께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높은 곳에서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단 말인가?
한때 국내에서 가장 길었던 정암터널(4,505m)을 앞에 두고 금새 오르막을 탄다.



그래도 국내에서 제일 높이 있는 역인만큼 인기도 그 만큼 높다. ^^
추전역의 타이틀은 오래도록 간직되길 ^^

추전역
지도 크게 보기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크게보기 | 길찾기

태백터미널에서 용연동굴행 버스 이용 : 추전입구 하차

▷ 원문보기:by 철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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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여행] 진해선의 첫역, 새마을호만 정차하는 역 - 진해선 신창원역 l 역사(驛舍)탐방

2010-02-01 18:32:16
약 2일간의 힘든 일정을(?) 모두 소화해 내고, 여행 3일차, NDC시승겸 창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다른날과는 달리 빡센(?) 여행인 터라, 피로가 아직 남아있었지만,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해 내기 위해 피로와 고된 싸움을 해야 했다.. ^^;;



마산역과 창원역을 들려 그 다음 목적지인 신창원역을 방문했다.
진해선에서 신창원역과, 진해역이 영업중이지만, 평소때는 신창원역보다 진해역이 훨배 이용객이 많다.
(이날 오후 신창원역의 입장권을 발매한 결과, 두번째 발권..)

창원역 보다는 오히려 교통편이 편리할 정도랄까, 앞에는 창원종합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접근하는 버스편도 적지않다.
정차하는 열차도 그리 많지않고, 비싼 철도를 오히려 외면하는듯..



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단 8편, 줄줄이 새마을호만 정차한다.
열차를 타고 경부선으로 나가게 된다면, 대부분이 KTX와 환승연계가 되어 서울과 대전, 부산접근이 편리하다.
돈독이 올랐는지, 너무 비싼 열차만 고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역 플랫폼에 나와보면, 넓고 아름다운(?) 구내가 펼쳐진다.. (우측 철조망 너머에는 신창원역 로템부지 이다.)
플랫폼은 하나인데 비해 진해선에서 유일하게 볼수있는 전선과, 선로가 많이 깔려있다..
선로 한개는 영업선로, 그리고 나머지 선로는 열차시험선 인듯 하다.



신형 폴사인은 현재 여객취급 중지된 역(남창원역)을 표기하고 있다.
창원역을 출발하여 두개의 또다른 창원역을 만나는 셈이다..





※ 뒤에 제작되는 열차는 얼마전 상경항 공항철도 열차입니다. ^^;;

신창원역 명예견씨는, 낯선 사람을 봐도 짖지를 않았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포즈(?)만 잡으니... 만사가 귀찮은가.. ^^;;
뭐가 어찌된 영문인지를 알수가 없으니.. ^^;;


2009.11.15
진해선 신창원역

▷ 원문보기: by 철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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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여행] 시간이 멈춘 기차역 :: 전라선 율촌역 l 역사(驛舍)탐방

2010-01-18 17:42:03
덕양에서 율촌까지 이동하는 도중에, 예상치 못 했던 지출이 발생 되었다.
율촌까지 오는 버스를 타려 해도 버스가 오지 않은 관계로 택시를 지르고야 말았다.
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가까스레 일정을 맞추어 율촌역 앞에 도착했다.


1930년 12월 25일 : 보통역으로 영엽 개시
1930년 12월 31일 : 역사 준공
2006년 11월 01일 : 여객 취급 중지
2006년 12월 04일 : 율촌역사 등록문화재(301호)로 지정

역사의 입구 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암시하고 있다.
1930년 전라선의 영업 이래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독특한 형태의 간이역, 경전선의 원창역과 비슷한 모습이다.
여객취급은 중지했어도, 역무원이 아직까지 상주하고 있는 배치간이역, 언제 철수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여객취급이 중지된 후인 터라, 시간표는 모두 빈칸으로 두고 있다.
매표소도 표를 안판지 꽤나 됐는가 보다.



열차 한편도 정차하지 않는 평온한 승강장, 손님을 맞이할수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리가 이루어지는 듯 했다.
특히하게도 폴사인 만큼은 간이역에 어울리지 않는 신식 CI를 사용하고 있다.



상행 선로는 곡선을 돌아 순천으로 이어진다.
 


현재 전라선 복선전철 구간이 아직 남아있다.
순천~여수 구간은 내년 말 목표로 공사중에 있고, 공사가 완료된다면 운행 선로는 이전된다.
이곳 또한 속도를 위해서 모든 것이 옮겨질 예정이다.
역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이곳에 남아있지만, 선로는 깔끔히 철거가 될테니, 한편으로는 씁쓸할 뿐이다.

수명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


2009.08.06
전라선 율촌역

▷ 원문보기: by 철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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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 여행] 간이역에서 전철역으로... 중앙선 원덕역 l 역사(驛舍)탐방

2010-01-04 16:55:21
이번 수도권 전철이 간이역의 부활을 도왔다.
청량리~용문간 쭉 이어지는 간이역을 모두 전철역으로 바꾸어, 교통편의를 돕는것.. ^^
대신,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덕소, 양평, 용문 뿐이다.


중앙선 연장개통과 더불어, 전철 이용객이 되어보기도 하고,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버스로 이동하게 되었다.
지난 5월 방문 이후 처음방문 인데, 그 때와 달리 많은 부분이 변화되어 있었다.
빨간 벽돌의 역사는 온데간데 없고, 조그만한 전철역사가 자리잡고 있었던것..



다들 흔히 말하기를..
원덕역은 "주유소"와 같다고...
"추읍산"이라는 부기역명이 붙었다. 등산객을 위한 또 하나의 배려일지도..
부기역명은 아니지만, 본 역명으로 쓰이고 있는 "운길산역"이 있다.
"산"이 붙은 역이 중앙선에 두역이 존재하고 있다니.. ^^;;



대합실은 생각보다 좁다. <구역사 보다도 매우 좁은듯 -_->

이 역 역시 매표자동화 는 피하지 못한듯..
여행안내소 창구는 열려 있지만, 언제 다시 닫힐지는 모른다..



비교적 한산한 승강장..
그래도 이용객이 아얘 없지는 않다.







이제는 여객열차의 정차보다, 전동열차의 정차가 대폭 확대되었다.

하루 4회의 열차가 정차하던게, 하루 80회의 열차가 정차하니, 대중교통으로써 역할이 클듯 ^^;;

작년 까지만 해도 무궁화호 막차를 타고 내린적이 있다. 물론 과거 통일호까지.. ^^
이젠 비싼 열차보다, 값싼 전철을 이용해야 하는 편리성이 생겼지만,
 
이곳에서의 추억과, 간이역의 모습이 거의 잊혀졌다는 것에서 제일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둘걸...

2009.12.23
중앙선 원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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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여행] 나를 더욱 어리게 하다 :: 경춘선 사릉역 l 역사(驛舍)탐방

2009-12-21 17:36:23
서울에서 가까운 간이역, 서울에 있는 간이역, 화랑대역을 지나 남양주땅을 밟고 만나는
첫 간이역,

소인국에 있는 집과 같은 작은 크기의 무배치 간이역 사릉역이다.
청량리, 강변역에서 진건으로 오는 버스를 탄다면, 사릉역 인근에 닿을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 어렵게 사릉역을 발견하였다.
사릉역으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없으므로, 초행길이라면, 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사릉역 주변은, 주민들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되어 가고 있다.



어딜봐도 자그만한 크기의 역, 소인국에 온것 같은 느낌을 주는 역,
경춘선에서 몇 안남은 간이역, 이렇게라도 남겨준게 어딘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은 1년 남짓, 사릉역의 매력을 뽐내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역 대합실은 매우 좁은공간이며, 대합실은 생각외로 꺠끗하다.
명예역장님이 계시니, 보이지 않은 손길로 꾸준히 관리유지 되고 있는것 같다.



2004년 이후로 열리지 않는 매표소, 그리고, 사릉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일 7회,
역 앞에는 시내버스가 5분 간격으로 수시로 다니고 있어, 철도교통이 열약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이곳에 승/하차 하는 승객은 얼마나 될지가 의문이다.



서울방면으로는, 숲속으로 이어지는 단선철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산책이라도 나가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_-;;



춘천방면, 저 멀리 지반이 내려앉은 낡은 승강장이 보인다.
저쪽 승강장은 초기에 지었던 승강장으로 생각이 든다.
현재 내가 위치하고 있는 승강장은, 열차 량수를 증편하여 새로 만든 승강장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릉역의 역명판은 이것 하나뿐이다.
낡은 철제 역명판 위에 파란 역명판을 덮어 씌운것 같다.
덮어 씌운 역명판 마저 저렇게 망가졌으니... -_-;



아직 사릉역 인근에는,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다.
전철이 개통된다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골같은 동네와 같다.


이 역에도, 간이역을 살려주시는 명예역장님이 계신다.
보이지 않은 손길이 쇠락해가는 간이역을 살려주시고 있는 것 같다. ^^
화랑대역 만큼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추억을 만들수 있는 간이역이 될지도 모르겠지..
이 역도 수명이 다해가는 만큼, 언제 철거될지, 언제 이설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오랫동안 간이역다운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원문보기: by 철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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