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아이.

그린 파크.

그린위치.

빅벤.

다시 런던 아이.

템즈강. 그리고 자전거.

알록달록 젤리.

템즈강 산책.

해 지던 런던 아이.

덩그러니 숟가락. 그리고 각설탕.

아무리 손을 뻗어도 초점이 맞지않던.

겨울 나무.

물 그림자.

예술.

밀레니엄 다리. 세인트 폴.

테이트 앞 공터.

테이트 앞 좋아하던 길.

아무 생각없이 런던 아이에서 타워 브릿지까지 걸었던 날.
물기 머금은 바람과 흐린 하늘. 충분히 런던을 느낄 수 있었다.
필름 카메라만 가지고 나온 채. 하염없이 걷고 또 걸으며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그 날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독인다.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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