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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 런던의 가을 (66)

2008. Fall l 런던의 가을

2009-01-24 21:17:52


런던 아이.



그린 파크.



그린위치.



빅벤.



다시 런던 아이.



템즈강. 그리고 자전거.



알록달록 젤리.



템즈강 산책.



해 지던 런던 아이.



덩그러니 숟가락. 그리고 각설탕.



아무리 손을 뻗어도 초점이 맞지않던.



겨울 나무.



물 그림자.



예술.



밀레니엄 다리. 세인트 폴.



테이트 앞 공터.



테이트 앞 좋아하던 길.



아무 생각없이 런던 아이에서 타워 브릿지까지 걸었던 날.
물기 머금은 바람과 흐린 하늘. 충분히 런던을 느낄 수 있었다.
필름 카메라만 가지고 나온 채. 하염없이 걷고 또 걸으며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그 날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독인다. 잘하고 있어-

 Minolta HI MATIC - F / LUCKY 100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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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Dec. 1 : Eurostar l 런던의 가을

2008-12-03 02:52:24


J.P가 예약해 준 유로스타 티켓.



seat. 88
맨 끝 자리기 때문에 화장실도 가깝고 짐 칸이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좋았다 :)



런던에서 내내 먹었던 크렌베리 사탕. 두 개 남은 거 파리 가면서 다 먹었다.



옆 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노트북 꺼냈다.
그러나 다음 역에서 할머니가 앉았... -_-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보면서 파리까지 갔다.
배터리 전원이 다 되어 중간에 껐는데 30분 정도 남아서 멍- 하니 있었다.
너무 많이 흔들려서 멀미가 심했다. 다시 타라고하면 안 타고 싶...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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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Dec. 1 : Benugo l 런던의 가을

2008-12-03 02:35:57


유로스타 티켓 출력하고 환전도 무사히 마치고 샌드위치 사 먹었다.



시실리안. 딱 하나 남아있는 샌드위치길래 선택 :)



정이 먹었던 이탈리안 스타일의 샌드위치. 치즈와 올리브가 들어있...
원래 반씩 바꿔먹기로 했으나 난 올리브 싫... -_- 내 껀 치킨이라 맛있... 크큭.



먹으면서 왠지 울컥울컥. 긴장도 되고 두근두근 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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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Dec. 1 : 런던 한 달 생활의 산물. l 런던의 가을

2008-12-03 02:30:56


가방 메고 카메라 목에 걸고 노트북 들어있는 천가방 들고
트렁크 위에 까만 비닐백 올려놓고 끌면 완벽한 관광객 모드.

지금 어깨가 천근만근인 이유는 저 짐을 다 이고지고끌고 파리까지 왔기 때문.

폴 스미스에서 준 큰 비닐백이 완전 유용하게 쓰였다.
자꾸 벌어져서 한국에서 올 때 트렁크 구별로 묶어주었던 파란 리본으로 질끈 동여맸더니 예쁘다 :)
그렇지만 비싼 옷들은 다 트렁크에 넣고 비닐백에는 입던 옷들. 크큭.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카메라는 목에 걸고 노트북은 천가방에 넣고 -_-...
그래도 무사히 다 가지고 왔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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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Dec. 1 : 앗녕, 플랏아. l 런던의 가을

2008-12-03 02:20:28


사진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정말 더러웠던 키친.
문제의 그 쿠쿠 밥솥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네. 킥.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내 방과 옆 방.
복도에 보이는 방이 옆 방 여자 방이고 좌측으로 내 방이 나란히 있고 화장실.



환풍이 안 되기 때문에 샤워하고 나면 켜 놔야 했던 선풍기.
난 내 몸 말리는 용도로 사용. 크큭. 그리고 뜨거운 물과 찬 물이 따로 나오던 세면대 수도꼭지.
세수할 때 진짜 짜증남 -_- 다행히 샤워꼭지는 같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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