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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와 게장. l 010.7409.0328

2009-02-28 22:58:02
자전거 바람 넣으러 갔다가 온 가족 자전거를 사러온 가족 때문에 30분 기다렸다.
바람을 넣고 씽씽 달려 각자 집에 들렀다가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N은 한참이 지나도 안 왔다.
늦게 나온 N을 닥달하며 경보하듯 걸어서 오리사냥에 도착. 사람들로 바글바글. 윽.
양념게장 양념에 찍어먹는 오리고기. 돌솥밥과 간장게장. 그리고 탕. 배터지게 먹었다.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 길,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 들러 나뚜루 라즈베리 치즈, 8000원.
N이 사 주었다. 검은 비닐봉지에 넣고 주머니에 손 놓고 터벅터벅 함께 걸어오는데 기분이 좋았다.
자기 전에 한 스쿱 먹고 달달하게 잠들어야지. 내일 일어나면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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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l 010.7409.0328

2009-02-28 17:44:44


이제 겨우 내 것 같은 맥북 프로. 전에 쓰던 맥북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밤새 프로그램 깔았다.
기억을 더듬어 겨우 익숙한 환경으로 만들었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이제 오래오래 쓰자 :)
학원은 목요일로 끝. 오늘 수업은 안 갔다. 동영상 강의 올라오면 2배속으로 들을테다. 지겨워.
제대로 잠을 못 잤던 지난 2주일. 푹- 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 미뤄뒀던 포스팅도 다 했다.
맥나잇을 했더니 집이 엉망이다. 슬슬 집 좀 치우고 오리고기 먹으러 가야지. 킥.
김치 부침개 만들 때, 뒷모습 사진이 찍혔는데 진짜 3월에는 열심히 살 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뭐, 한 마리의 북극곰이다. 겨울 내내 먹고 자고 먹고 자서 살 찐 북극곰. 휴.
정오에 일어나서 학원 사물함 비우고 학교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햇살이 따스해서 나른하게 걷고 버스타고 걷고 기다리고 버스타고. 기분이 좋았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했다. 다음 주면 결정이 나는 그 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연구소는 두 달 미루게되었다.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으면.
4월 12일, 빈 오빠 결혼식까지 살도 빼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씩씩하게 살아야지.

참, 나를 두 달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학원에 나가게 해 주었던 학남.
연락처 받고 문자도 주고받았지만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예의바르게 말해주었다.
조금 슬펐지만 나는 내가 누군가에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기특하다.

오늘 밤에는 자전거를 타고싶다. 얼른 집을 치우고 자전거에 바람 넣으러 가야지.
그리고 N을 마중가야지. 보들보들한 봄 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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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l Rim

2009-02-28 17:30:58


쭉쭉쭉 쭉쭉쭉 키위 쥬스를 먹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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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3월의 양. l Orange Juice

2009-02-28 17:29:12


아메리카노와 키위 쥬스, 그리고 직접 구운 쿠키.



3월에 태어난 양띠 언니. 그래서 까페 이름은 3월의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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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오후 1시 :D l Rim

2009-02-28 16:48:45


B컷.



기분이 좋았던 목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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