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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l 010.7409.0328

2008-09-30 22:07:01


ELLE DECORATION 2008 F/W
maps 2008 Sep vol. 15
NIKE SPORTWEAR

건축과 관련된 건 다 좋다. 특히 인테리어.
일본 갔을 때도 2천엔 건축 잡지 사 버리고 말았다 -_-
얕은 지식이나마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많다.
관찰, 호기심 이런 거 최고. 눈썰미 림 ㅋㅋㅋ
영국 가면 인테리어 소품 사고싶어서 난리날 듯.
내 집 갖고싶다. 아빠 집은 내 집이 아니잖아...
스트릿 잡지 maps는 가끔 생각나면 산다.
단정한 표지가 마음에 든다.
패션,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니고.
그저 유행 안 타는 나한테 어울리는 옷 좋아한다.
그래서 어울린다 싶으면 무조건 산다 -_-
다시는 그 옷을 살 수 없어서 후회할 바에야.
다행이다. 명품따위가 어울리지 않아서 ㅋㅋㅋ
갖고싶기는 하다. 근데 가방만 루이비통이면 웃기잖아.
난 그렇더라. 신발은 컨버스인데 가방은 루이비통.
내가 생각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너무 갖고싶어서 사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내가 가진 것들과 어울려야 하는 거 아닌가.
어쨌든 내 생각은 그렇다고. 어디에나 어울린다면 할 말 없고.
나이키. 나이키 보면 생각나는 건 최연소 입사 포부를 가졌던 18살 어린아이.
누나의 -가. 라고 편지 마지막에 써 주었던 꼬꼬마는 무럭무럭 자랐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 버려 성큼성큼 걸어가버렸다. 뒷모습.
앞만 보고 걸어가는 그 뒷모습. 세상에서 가장 먼 사람이 되었다.
보고싶다.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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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죽겠다. l 010.7409.0328

2008-09-30 15:48:38

집에 가고싶다. 또 병이 도진거다.
학원에서 애들 가르칠 때도 맨날 백날천날 집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어디 밖에 나가면 3초도 안 되서 말 끝마다 집에 가고싶다고 -_-
사실 진심으로 집에 가고싶은 것도 아니다. 그냥 말버릇.
근데 집이 좋긴하다. 킥. 계속 집에 가고싶다고 말하는 거.
고치지 못한 버릇인데 고칠 생각도 없다. 그냥 집이 좋다.
집에 혼자있는 거 정말 좋다. 아무도 없는 그 조용한 집에 있는 거 좋다.
실제로 우리 집은 거의 나만 산다고 보면 된다 -_-
거실에서는 소파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내 방에서는 침대에 누워있거나.
- 방바닥에서 24년 동안 자왔는데. 아니다. 2층 침대 있던 어릴 적 몇 년 빼고.
물침대 있었던 몇 년 빼고 ㅋㅋㅋ 어쨌든 최근에 생긴 침대에 왠지모를 애착. -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거 좋다. 그냥 마구마구 공상한다.
그러다 잠들면 시체처럼 잔다. 지금 집에 가서 자고싶다.
서늘한 이불 껴안고 자고싶다. 기분이 좋지 않다. 날씨도 흐리다.
어젯밤에는 잠들기 직전에 K 생각이 났다. 전화를 걸어보고 싶었다.
분명 불편한 침묵에 괜히 전화했다는 후회감만 밀려올테니 안 걸었다.
그러고나서 순식간에 잠들어서 까먹고 있었다. 잡생각을 많이 한다.
책 읽고싶다. 아무 생각없이. 숨을 안 쉬고싶다. 짜증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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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날. l 010.7409.0328

2008-09-30 09:50:23

늦잠. 택시. 진심 짜증 -_-
어제 9시부터 잤는데.
왜왜왜 ! 눈 뜨니까 8시 30분인거냐.
폰은 배터리 나간지 오래. 휴.
택시비 6200원.
밤 늦게 놀다가 집에 가는 택시비는.
전혀. 절대. 하나도 아깝지 않은데.
아침에 늦어서 타는 택시비는 길바닥에 돈을 뿌리는 거다 -_-
연구소 월급이 고스란히 내 돈이면 그냥 다 써도 되는데.
요즘 난 영국 갈 여비 때문에 민감하다.
비행기표만 결제하면 어떻게든 될 줄 알았는데 ㅋㅋㅋ
퇴근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집에 가서 뻗었어야했는데 !
배고파서 롯데슈퍼 들러서 현미랑 계란이랑 과자 사서.
현미와 쌀의 비율 1:1 밥 해 놓고.
비엔나 소세지 구워서 주섬주섬 주워먹고.
하나 남은 새송이버섯도 구우면서 다 주워먹고.
베이컨 굽다 보니까 드디어 밥이 다 되었다 ㅋㅋㅋ
물에 밥 말아서 먹어치우고 TV 앞에 널부러져 있다가.
9시에 씻고 누웠던 게 잘못인거냐 -_-
별로 잔 것 같지도 않은데. 오늘도 9시부터 자야겠다.
책 빌리러 학교 도서관 가야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들이 날 기다리고 있는데.
학교 갔다가 집에가면 9시인거다 ㅋㅋㅋ
자다 말고 나온 것 같아서 지금도 졸리다.
어제 샀던 떡 가지고와서 먹고있다. 콩찰떡.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콩을 떡으로 먹으면 맛있단 말이지.
오이 안 먹어도 피클 먹으면 된거고.
콩 안 먹어도 두부 먹으면 된거고.
사실 콩밥, 콩자반을 안 먹는 것 뿐이다 -_-
떡에 있는 건 잘도 먹지않는가 ㅋㅋㅋ
생 깻잎은 안 먹어도 반찬으로 한 장씩 떼 먹는 깻잎 먹으면 된거고.
나 까다로운 입맛도 아니다~ 그냥 짜고 맵고 달면 괜찮아. 킥.
남은 떡 마저먹고 오늘은 영어 공부나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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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니가 막 좋아. l 010.7409.0328

2008-09-29 15:09:06

누군가를 막 좋아하는 내 친구 '휘'
나도 누군가가 막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이젠 생각도 안난다.
울컥. 하는 기분만 아주 잘 안다 -_-
이제는 별로 가지않는 K 싸이를 보다보면.
뭔가 울컥. 올라올 때가 있다.
울어본지도 꽤 되었다. 눈물도 안 나네, 이제는.
그냥 이렇게 끝인가보다.
누가 나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소소한 일상을 묻어봐줬으면.
새우깡 먹고있다는 문자 하나 보낼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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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Hellboy 2 : The Golden Army l Review

2008-09-29 10:16:45

















Hellboy 2 The Golden Army
Director Guillermo Del Toro
Hellboy - Ron Perlman
Sherman Liz - Selma Blair
Sapien Abraham - Doug Jones



7월달부터 기다려온 헬보이2.
심야영화로 드디어 봤다. 3시간 자고 출근하니까 힘들다 -_-
그래도 후회없을만큼 굉장했다.
판의 미로 스타일의 헬보이라서 기대하고 또 기대했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ㅋㅋㅋ
상민 오빠의 쌍둥이 스포일러 !
근데 원래 난 결말 알고보는 거 좋아한다. 킥.
헬보이3 나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인간은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창조되었고,
그 구멍은 어떠한 재산과 권력, 지식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구멍을 탐욕이라고 부른다.
영화는 헬보이 아버지가 헬보이에게 읽어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야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책 갖고싶다 -_-
헬보이가 에이브에게 술을 권하자,
에이브가 내 몸은 신전이야. 대답하니까. 이젠 놀이공원이야.
헬보이, 니가 최고다 -_-b
둘이 완전 술 취해서, 리즈를 보며 헬보이가.
그녈 위해서 내 목숨도 바칠 수 있어.
그런데 그녀는 설거지까지 바래.
아. 너무 현실적이야 ㅋㅋㅋ
헬보이와 에이브가 함께 부르는 노래.
can't smile whit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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