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Opening date : September 18, 2008 (D+290)

Calendar

« 2009/07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Section List

Counter

Total : 436,547 Today : 553 Yesterday : 1,229

Archive

머리 말리며 쓰는 일기. l 010.7409.0328

2009-06-30 22:27:21


오늘 내가 좋아하는 김 박사님께 파일 받으려고 메일 주소 적어드리고 자리로 와 메일을 확인했더니.
세상에나. 역시 젠틀하고 위트넘치시는 분. 다들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 혼자만 좋아하는 김 박사님. 킥.
원래 쓰는 apple.rim@gmail.com 예쁜 쥐메일 알려드릴 것을.
일 할 때는 넷온 켜놓으니 편하게 받으려고 바보미림 넷온 메일을 알려드렸다 -_-

요즘 나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한다. 그 좋아하던 사진 찍는 것도, 블로그 포스팅도 안 한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근데 어제 오빠가 공부했냐고 물어보는데 왠지 창피한 마음에...
오늘은 아침에 공부하고. 오후에 공부했다.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래도 오늘 공부했으니 기특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많이. 그렇게 금요일까지 쭉-
한달에 몇 십권씩 읽던 책도 안 본지 반년. 그래서 톡에 그렇게 집착하는걸까 -_-
오늘 스쿼시 갔다가 터벅터벅 걸어내려오면서 톡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웹툰들도.
펜 다 썼다는, 노트 다 썼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공부 안 했는데 펜도 사고 노트도 샀다.
새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야지. 아빠가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라고 했다. 옳은 말씀이다.
7월, 8월. 두 달 동안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공부나 하자.
한약도 딱 20일만 먹으면 끝. 한의사 선생님이 또 먹으라고 하시면 쉬겠다 말씀드리겠다 -_-
지겨워. 벌써 4개월 넘게 밀가루 못 먹었다. 빵 만들어 먹고싶어서 레시피 잔뜩 프린트 했는데.
오빠에게 가장 먼저 와플과 슈크림을 만들어줄테다. 근데 오빠도 지금 나랑 한약 먹는 중.
20일만 열심히 약 먹고 맛있는 거 마음껏 만들어먹자 :)

금요일엔 네코 오빠가 김치볶음밥베인컨말이 먹고싶대서 만들어 샵에 갔다.
밤 11시부터 만슈 오빠 집에서 반도체맨과 피그말리온 언니도 함께 치킨과 맥주, 과일을 먹으며 TV보고 놀았다.
토요일엔 빈이 면회 가서 데리고 나와 회 정식을 먹었다. 지금은 간단하게 한 줄로 쓰지만. 사실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울컥하네. 킥. 우리 가족 비밀이다. 어쨌든 서울에 차 끌고 간 건 정말 무모했다. 젠장.
일요일에 오빠가 제주 간 고등어와 한라봉, 그리고 집에서 포 떠서 보낸 우럭을 가져다 주었다.
간 고등어는 오븐에 굽고 우럭은 계란물 입혀서 전분 묻혀 생선전 해 먹었다.
고등어는 뭐 그냥 그랬고. 우럭이 쫄깃쫄깃 완전 맛있었다. 오빠 때문에 맛있고 신기한 거 많이 먹어본다.
해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한텐 오빠가 최고. 나중에 게도 보내준단다. 삶아서 갖다달라니까 어이없댄다. 킥.

어제 월요일엔 샵에 두고 온 핸드폰을 찾으러 가야했다 -_- 그냥 폰 버리고 싶었다. 귀찮아.
가는 길에 타임월드 들러 키엘에서 오빠 스킨을 샀다. 예쁘게 포장해서 오빠에게 건내주었다.
다행히 오빠가 일이 일찍 끝나 정말 간만에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다. 오빠가 사 주었다.
내가 오리고기 안 사 준다고 울고 막창 안 사 준다고 울어서 사 준 것 같다. 이히히.
이렇게 써 놓으면 내가 무슨 먹을 거 안 사 준다고 우는 사람 같다.
토요일 밤에 오빠한테 진심 반, 억지 반으로 세 시간은 울면서 땡깡피웠다 -_-
근데 그게 내가 서운하고 서럽고 그런 것들이 쌓여서 풀려다보니 더 엉켜서 눈물부터 난거다.
우는 거 정말 싫어하는 오빠도 막 화 내고. 난 더 울고불고.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고 산다.
오빠 만나면서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그러면 안 되는데. 오빠한테 잘하고 싶다. 마음만큼. 생각하는만큼.
애교도 없고 툭하면 울고 삐쳤다가 화냈다가.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얼굴 확 구기고.
아. 진짜 오빠는 이런 내가 뭐가 좋아서 만날까. 싶어 어제 물어봤다. 오빤 나 왜 만나 ?
회사 끝나면 너 생각나. 그럼 회사 안 끝나면 생각 안 나겠네. 바빠. 뭐야 -_- 오빠, 나한테도 물어봐.
너는 나 왜 만나는데 ? 오빠가 나 좋아해서. 킥. 어이없어서 둘 다 막 웃었다. 나는 그런 오빠가 좋다.
장난칠 때의 개구진 오빠 표정이 좋고 간지럼 피우면 미친듯이 막아내는 절실한 오빠 표정이 좋고.
또 간지럼 피우면 화 낸다고 정색하며 말해도 맨날 간지럼 피우는 내게 화 못 내는 오빠가 좋고.
밥 맛있게 잘 먹어서 나 좋다는 오빠가 정말정말정말 좋은데 그만 먹으라고 말할 때는 밉다.

아. 졸리다. 자야겠다. 이제 7월이다. 2년 전 7월이 생각나서 조금 슬펐다. 이렇게 될 것을 뭐 하러.
연필을 가지런하게 깎아서 병에 담아둬야겠다. 그리고 오빠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사각사각. 오늘은 졸리니까 패스.
  • Trackbacks 0
  • l
  • Comments 0

바보 림. l Rim

2009-06-30 21:45:20


예쁜 보라색 티와 까만 치마바지에 아끼는 구두.
그리고 구불구불 머리카락. 에 보라색 핀.

하루종일 오늘 어디 가냐는 말 들은 날 -_-
아침에 비 엄청 쏟아지길래 편하게 차려입고
- 비 오는 날에는 바지보다 치마가 더 편함. -
아침에 머리감아서 말리느라 못 묶었고.
- 습해서 곱슬머리가 예쁘게 구불거렸음. -
쪼리 신고 싶었지만 꾹 참고 구두 꺼내 신었고.
- 폴로 키즈에서 산 쪼리, 아직도 개시 못 했음. -
매일 선머슴이더니 (요조)숙녀 같다더라. 킥.
  • Trackbacks 0
  • l
  • Comments 0

지질자원연구원 :) l Cheese Cake

2009-06-30 21:40:24


















내 친구 H의 알바 마지막 날. 즐거운 사진 찍기 :D
  • Trackbacks 0
  • l
  • Comments 0

:) l Cheese Cake

2009-06-25 22:27:29


캔디 언니와 봉남이 스튜디오에서 오빠가 친히 찍어주신 사진. 킥.

  • Trackbacks 0
  • l
  • Comments 0

림. l Rim

2009-06-24 00:11:02


아빠 차 가지러 청사 들어가다가 잘 닦인 반사경으로.



늙었다 -_-
  • Trackbacks 0
  • l
  • Comments 0

CyLogHomes

쪽지쓰기

받는이

글제목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