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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포터즈 1기 >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17)

오이라세계류, 족욕과 아침산책 여행에서 만난 친구. l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2009-12-09 12:19:05

오이라세계류, 족욕과 아침산책 여행에서 만난 친구.

이제 마지막 일정이군요. 아오모리를 떠날 시간이 왔네요. 오이라세계류 호텔에서 아침산책과 함께 족욕을 아시유라는 발 전용온천을 새벽에 가게 됩니다. 이날 아침 같이 동행한 분들은 일본인 부부와 노인 1분 그리고 체코인 1분 저 안내인 이렇게 아침 6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 안내인을 따라 출발.


이 산책은 호텔에서 안내인이 같이 가며 오이류세계류의 산책로에 있는 식물들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일본어를 몰라 그냥 가벼운 아침산책정도로 생각하며 따라 나섰다. 일본인들은 일본어를 아니 안내인이 설명해 주는 이야기를 듣고 뭔가 즐기기도 하지만 나와 체코인 안나씨는 일본어를 몰라 그냥 걷기 운동 그나마 안나씨가 하는 영어를 내가 어설프게 알아들어 단답형으로 답하며 심심하지는 않은 아침산책이 되었다.

그녀가 내게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korea"라고 대답했더니 갑자기 북한인지 남한인지를 물어 살짝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마 체코가 예전 공산국가 였을때 북한과의 교류가 있었나 보다.
체코인 안나씨는 프라하에 거주하며 서울을 거쳐 일본으로 왔으며 오래전에 평양도 가본적이 있는듯 하셨다.


아침 산책 코스는 오이류세계류 호텔의 주변을 걷는 산책로로 족욕 온천까지 가서 아침식사를 하게 된다.


호텔 안내인이 걸어가며 길옆 식물들의 특성과 이름등을 이야기 해준다.


아침해가 비추고 있는 오이라세게류.


꽤 부지런한 사진가다. 아침 햇살이 비추는 계곡을 담고 있다.


단풍이 한참인 계곡 지금쯤은 낙엽이 다 떨어지고 이곳도 한참 겨울이 아닐까 싶다.


안나씨의 일행이었던 히사리상 전자사전을 꺼내서 일본어를 모르는 안나씨와 나에게 영어단어를 보여주며 식물의 이름을 가르쳐 주셨다. 처음엔 히사리상과 안나씨를 부부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두분은 오래된 친구로 히사리상이 체코로 유학와서 살때 안나씨가 히사리상의 선생이었다고 한다.


족욕장까지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면서 걸으니 대충 40분정도 소요된다.
실제로 빨리 걸으면 30분안에 도착할수 있는 거리라 생각된다.


수건을 받아서 깔고 족욕장에 발을 담그니 차가운 아침 공기 탓에 얼었던 몸이 녹는다.
히사리상은 안나씨에게 지금 나온 아침메뉴를 전자사전에서 영어 단어를 찾아 보여주고 있다.


아침 메뉴는 튀김과 간단한 주먹밥 미소.


그리고 이 생선구이.


생선구이가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한참 음식에 대해서 설명중이신 히사리상.


그리고 식사후의 디저트를 하며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잠깐 같이 산책나온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게 된다. 일본인 부부는 한국에 가서 명동에서 쇼핑한 이야기를 그리고 안나씨는 서울에서 먹은 비빔밥 이야기와 서울은 매우 바쁘고 복잡한 현대적인 도시라며 프라하는 유서깊은 전통적인 도시임을 강조하며 내게 안나씨가 프라하에 방문하게 되면 연락하라며 내게 e-mail 주소를 건냈다.
이메일 주소의 끝이 cz가 체코의 약자라며 자신의 email 주소에 대한 의미를 친절히 설명해 주시길래 언제 갈지는 알수없지만 프라하에 가게 되면 꼭 연락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족욕시간은 식사를 포함해 40분 정도 소요된다.
족욕이 끝난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 호텔에서 아오모리공항 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한국인 단체 관광객과 함께 이곳에 처음 도착했든 아오모리 공항으로 출발.



3일 내내 비를 만났는데 돌아가는날만 비가 안온다.


지나치는 풍경들.

고마키 버스 아오모리야에서도 보고 여기서도 보는구나. 오이라세계류에서 아오모리 공항까지 1시간 20분정도 소요.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했든 다른 서포터 블로거와 만났다. 각자 여행지가 모두 달라 다들 혼자서 잘 돌아다니신듯 하다. 서로 어디갔는지 꽤나 궁금했던지라 출국전까지  잠깐 여행지 이야기.



비행기 탑승과 함께 먹은 대한 항공 기내식.



>> 야웅군님 블로그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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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숲속의 휴식처 오이라세계류 호텔. l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2009-12-09 12:10:06

아오모리, 숲속의 휴식처 오이라세계류 호텔.

아오모리 도와다시 오이라세계류 호텔은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로 국립공원 안이라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어 층수는 낮고 건물이 동관 서관으로 나뉜 호텔이다. 전날 휴식을 했든 미사와시 고마키 온천의 아오모리야 와 같은 계열의 호텔이라 분위기는 아오모리야 와 비슷하며 이날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한 팀 있어 호텔에서 한국분 들을 좀 많이 만났다.
호텔 앞쪽에 야케야마 JR버스 정류장이 있어 미사와시에서 JR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JR버스는 이곳을 거쳐 도와다호 까지 운행한다.



비 내리는 호텔 입구의 모습.
이곳의 매점과 온천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4층에도 온천이 있으며 2층엔 노천탕이 있다.
또한 호텔 밖으로 호텔 버스를 타고 가면 또 다른 몸만 담글 수 있는 노천탕이 있는데 노천탕 앞으로 작은 폭포가 흐른다.
호텔 안의 온천은 24시간이나 호텔 밖의 온천은 저녁 9시50분까지만 가능하다. 그 온천은 호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간다.
호텔 밖의 온천을 이용 하려면 로비에 시간을 물어보면 이야기 해주고 안내해 준다. 로비는 동관에만 직원이 있음.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면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카페.


상당히 넓고 창밖으로 바로 보이는 가을 풍경이 사람의 시선을 끈다.


카페에 있는 조각상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 한다.


천장에 매달려 있으니 이곳이 2층이고 호텔의 높이가 4층이니 대략 3층정도의 높이며 이곳은 동관의 카페.
한쪽 벽이 큰 창으로 되어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모습에서 차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에 참 좋게 느껴지는 호텔.



서관에도 조금 작으나 비슷한 규모의 카페가 있다.


이곳에도 이 조각품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팻말에 강의 신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보면 나오는 그 불꽃을 감싸든 요정들과 비슷한 형태로 보이며 4층 천정에 매달려 2층까지 내려와 있다.


체크인하며 잠깐 카페에서 차와 다과를 하며 창밖의 경치 구경.
오이라세계류의 이끼 돌을 형상화한 호두과자 녹차 가루를 호두에 입혀놨으며 친절하게도 과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사과파이 상당히 맛있다.


사과 밀훼유 1000엔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맛있다.


오이류세계류 호텔의 객실모습.



같은 계열이라 그런지 고마키 온천의 아오모리야와 아주 비슷한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 다기세트, 물 그리고 냉장고가 준비되어있다.


화장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으나 욕실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 호텔의 온천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방에서 씻을 이유가 없다. 거기다 4층에도 온천이 있어 내가 투숙한 4층에서 걸어 나가면 바로 온천이다.


방 분위기는 미사와시 아오모리야와 거의 같은 구조로 혼자 쓰기엔 역시 넓은 방이다.
자연탐방후에 배가 고파 바로 4층 온천에 잠깐 갔다가 유가타를 입고 바로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 분위기도 아오모리야와 비슷한데 이곳은 규모가 조금 작고 뷔페 메뉴는 좀 틀리다.


아오모리에서 가리비로 만든 음식을 몇번 먹었는데 이 호텔에서 먹은 가리비 구이가 최고라는 생각이다.


음식맛은 이전 호텔도 그랫지만 여기도 깔끔하고 종류도 괜찮게 나온다.


스테이크 위에 뿌려진건 마늘인데 여기 마늘은 맛이 달콤하다.

조금 색다른 느낌이 있는 음식들만 사진으로 담았는데 요건 버섯위에 쵸콜릿을 뿌려 주더군요.


그리고 후식은 조각케잌과 푸딩 푸딩이 상당히 맛있다. 그래서 종류대로 다 먹어버렸다.
식사후 야외 온천을 갔다가 방으로 돌아와 아오모리 사과를 깍아 먹으며 긴 휴식시간.

이 곳 객실엔 사진집이 있는데 사진들이 볼만하다. 같은 장소를 걸었는데 내가 보지 못한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아오모리의 사계절의 자연 풍경이 사진집들에 모두 담겨져 있는데 오이라세계류, 도와다호 , 핫코다산등이 주로 사진집에 실려 있다.
사진집을 보니 이곳엔 풍경 외에도 희귀종의 야생 식물이나 조류가 꽤 많이 서식하는 듯 하다. 사진집에 실려 있는 사진들을 한장 한장 천천히 넘겨보니 그냥 지나쳐 버린 곳이 많음을 느꼈다.


오이세계류는 봄과 여름의 풍경도 꽤 인상적이고 핫코다산의 겨울 사진집은 풍경이 아주 장관 이다.

아오모리현에서 자연 탐방을 하며 다니다 보면 삼각대를 메고 다니는 사진가들을 산에서 많이 만났는데 아오모리의 자연은 눈으로 보고 지나치기엔 아까운곳이 꽤 많다. 비만 아니면 메모리를 꽉 채웠겠지만 분명히 같은 길을 걸었는데 뷰 포인터가 어찌 이리 다를 수가 일단 3일내 비가 왔으니 내 사진은 날씨 탓으로 돌리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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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도와다시에서 자연탐방 l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2009-12-09 11:15:22


아오모리 도와다시에서 자연탐방.


날씨탓에 계획된 일정이 취소되어 오이라세계류에서 빠져나와 자연탐방을 시작 노스빌리지라는 레져센터(?)의 안내인을 따라 다른 한분과 같이 차를 다른 숲으로 이동 비가 오는 가운데 도와다시의 숲과 자연탐방 시작 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차를 타고 20분쯤 달려 간곳이 400년된 너도 밤나무와 곰이 사는 숲.


숲 입구에 전기톱으로 만들었다는데 곰 조각이.


곰이 나온다는데 같이 동행하신 분은 꽤 좋아하심. 비가 계속 오고 있었든지라 저도 비옷 입구 장화 신구 같이 숲을 탐방합니다.


숲 으로 10여분쯤 걸어 들어가니 큰 너도 밤나무가 하나 나온다. 너도 밤나무의 수명이 350년 이라는데 이 나무는 400년이 되어 일본 거목회에서 인증 받은 나무라 한다. 이제는 나무가 수명이 다해 죽어야 할때인데 이 너도밤나무는 신기하게도 현재도 계속 자라고 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이 나무에 신이 산다고 한다. 매년 열매가 많이 열려 이 나무 근처로 많은 산짐승이 모이는데 그중 곰도 포함되어 있다.


나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둘레 6m , 높이 30.2m 현재 400년 , 그리고 이 설명판을 보니....


표지판 기둥 곳곳에 곰의 표시가 남아있다. 올해 이 팻말을 세웠는데 곰이 흔적을 남기고 갔다고 한다.
이 숲은 안내 표지판이나 찾아가는 길이 지도에 없어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 갈수 없는 곳이라 왜 차도에 도로 길안내판이 없는지 물으니 "숲에 사람은 가끔 찾아와 쉬고 곰이 살고 있는게 맞지 않겠냐" 라는 묘한 말을 안내인이 한다.
헌데 보통 사람이 오면 곰이 피한다고 한다. 아마 사람이 자주 찾게 되면 곰이 이곳을 떠나지 않겠냐는 그런 의미인가 어쨌든 알 수 없는 말이라 생각하며 다시 차를 타고 다른 숲으로 이동.

 



산에 이런 호수가 많은 이유가 화산이 터질때 큰 돌덩이가 빠져나가서 생긴 호수라 하더군요.



이 나뭇잎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던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여 기도 오이라세계류에서 만큼이나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주로 희귀종의 동,식물 숲을 담으러 오신분들 같던데 이곳에 아침이면 삼각대가 일렬로 늘어서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해가 뒤쪽에서 뜨는 관계로 호수로 해가 비추면 단풍이랑 어우러져 꽤 멋있게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 이 호수는 한국의 주산지와 비슷한 풍경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카메라만 달랑 레인커버에 씌워서 다니며 사진보다 여기는 그냥 계속 걸으며 구경만 했습니다.


곰팡이 이끼가 생겨 죽어가는 너도밤나무.


여기도 돌이끼를 촬영하고 계신 사진사들이...


숲 입구에 들어갈때 있는 기계였는데 출구쪽에도 하나가 있더군요. 사람수를 체크하는 기계라고 합니다.


숲 안내소에는 숲을 탐방하며 발견한 새가 있으면 체크하고 가는 보드판.


숲 을 빠져나오며 찰칵. 아마 이곳은 희귀종의 동,식물이 조류등이 많이 분포되어 사는듯 하다. 숲길을 가다 보면 작은 표시판에 풀 이름과 새가 나오는 곳에도 작은 표시판이 있어 주로 망원렌즈를 들고 다니는 사진사분을 몇 분 만났지만 이 날은 날씨탓에 새는 한마리도 볼수가 없었다. 날씨만 아니였음 카누를 타고 도와다호를 돌아봤을텐데 이 곳은 산책로이긴 하지만 오이라세계류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숲 이다. 진흙길이 많으니 장화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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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산책로 오이라세계류를 걷다 l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2009-12-09 11:08:33



일본 최고의 산책로 오이라세계류를 걷다.

 

오이라세계류는 아오모리현 도와다시에 있는 계곡으로 자연을 사랑한 일본 메이지 시대의 문인 오마치 게이게쓰를 매료 시킨곳으로 '살 거라면 일본 , 즐길 거라면 도와다, 산책할 거라면 오이라세 3리 반'이 라는 이야기를 남겼을 정도로 원시림 속에 있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도와다호와 함께 오이라세 계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메이지 시대의 기행 작가인 문인 오마치 게이게쓰가  시로 노래하여 전국에 그 이름이 알려졌다고 한다.
총 길이는 야케야마 산에서 시작해 네노쿠치까지 14KM 그중 내가 선택한 산책로 코스는 구모이임업에서 네노쿠치 도와다호 유람선선착장 앞까지 1/3이 조금 안 되는 4km 정도 코스로 1시간 반 정도의 산책로를 선택했다.
험준한 산길이 아닌 평평한 평지에 돌이끼가 많은 산책로이며 산책로 옆으로 차도가 있어 JR버스도 차도로 다닌다. 걷기도 아주 쉽고 길이 예쁘고 절경이다. 가다보면 꼭 토토로 같은게 튀어나올거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길이었다.

 

관광 안내서에서 받은 지도를 보면 JR버스가 정차하는곳 화장실 그리고 도보로 소요되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길 옆에 중간 중간 작은 폭포가 흘러내려 그 경치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헌데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졌다. 이번 여행은 3일내 트레킹을 할 때마다 비가 쏟아진다.

처음 걷기 시작한 구모이임업에서 만난 길옆 폭포.


마치 토토로가 나올거 같은 산책로라는 느낌이 듭니다.


겨울엔 얼지만 나머지 계절엔 이렇게 계속 도와다호에서 물을 흘러 보낸다.

 


이끼돌의 경우 상당히 오랜세월이 지나 돌이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해 형광페인트를 칠한듯이 보이는 돌.



비는 계속 내리고 비가 좀 그치길 바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에 더욱더 쏟아졌다.

 



산책로 옆으로 조금 벗어나 올라오면 차도가 있고 JR버스가 도와다호까지 간다.
버스가 자주 있는것이 아니니 버스를 이용 한다면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게 편하다.


자전거 대여점도 있으나 숲길을 걸어야지만 이곳을 제대로 보고 느낄수 있다.


산책로 옆으로 계류가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세워져있어 지도를 보면서 쉽게 어디까지 왔나 확인은 가능하다.

 



구단노타키 폭포.


지나면서 보면 길옆으로 많은 폭포들을 볼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길이 계속 이어진다.


조시오타키 폭포.


네노쿠치 입구에 도착전 비를 피하고 있는 미국인 꼬맹이들.

네노쿠치 수문을 조정해 도와다호의 물을 오이라세로 흘려보낸다.

1시간 30분을 예상하며 걸었는데 중간에 사진을 담으며 걷다 보니 예상했든 거 보다 시간 초과 2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오이라세계류는 봄,여름,가을 물이 흐르는 양을 일정하게 조정해 사진에 보듯 항상 저정도의 물이 흐르도록 네노쿠치 수문을 열었다 닫았다 한다고 하네요. 겨울은 얼기때문에 물을 잠그고 길옆 폭포가 모두 얼어있는 풍경도 꽤 좋다고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오이라세계류는 일본에서도 출사지로 유명하다. 걷다 보면 삼각대를 메고 다니는 사진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삼각대를 세워 놓고사진 찍는 분들을 꽤 만났다. 그냥 걷는다면 안내서에 나와 있는 도보 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사진을 담으면서 특히 장노출로 계류의 흐름을 담는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쉽게도 이 날 날씨가 전혀 도와주지 않았고 다음 약속이 있어 발걸음을 빨리 했으나 천천히 보면 계곡에 단풍과 어우러져 폭포와 함께 앵글이 멋지게 나오는  곳이 눈에 띈다.


비 내리는 도와다호.

이 도와다호는 드라마 아이리스에 주인공들의 대사 이야기로만 잠깐 언급이 되는데 특수 요원 승희가 이병헌과 함께 아키타현으로 휴가를 가서 다자와 호수의 여자 동상을 보면서 이병헌에게 하는 대사중에 보면 나오는 동상엔 관한 슬픈 전설 이야기중에 '타로'와 '다츠코' 라는 여인의 이야기속에 다츠코라는 여자가 용이 되어사는 호수가 아키타현의 다자와 호수 그리고 그 전설에 나오는 남자 '타로'가 용으로 살고 있는 호수가 바로 이 아오모리현의 도와다호다.
비와 강풍으로 인해 도와다호는 구경도 못하고 바로 여길 떠납니다. 그래서 남자동상이 여기 있는지 모르겠군요.


도와다호에서의 국수로 식사. 한참을 걸어왔든지라 그냥 꽤 맛있게 먹었든 기억이 난다.


도와다호에 도착하니 강풍과 비로 인해 도와다호에서 하기로 한 카누 체험 일정은 취소.
다른 한분과 같이 자연 탐방으로 언제 기회가 된다면 오이라세 계류는 14km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걸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로 산책로의 물의 흐름과 길옆에서 떨어지는 많은 폭포들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에 사진을 담으러 간다면 nd400필터와 삼각대 매크로렌즈나 필터는 꼭 챙겨 가라 그 다음엔 날씨운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다음날 아침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하며 족욕을 하러 나왔다가 산책하며 호텔에서 보니 오이라세 계류는 해가 뜰때 걷기 시작해 사진을 담으면 제일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기마다 다르겠지만 가을 아침에 해가 뜰때 반대쪽에서 빛이 들어와 계곡 전체에 해가 비춰서 단풍잎 사이로 빛이 들어오면서 물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며 부서지는게 바로 보이더군요.
실제로 아침 산책때 삼각대 짊어지고 계곡으로 올라가는 일본분들을 몇 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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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가득 시부사와 공원의 산책로 l 자연속으로 - 야웅군님

2009-12-09 10:43:33


다음 행선지인 오이라세계류로 가기전에 아오모리야 바로뒤쪽 시부사와 공원을 산책.
투숙객은 무료.
매표소가 있으나 아직까지 외부인에게 입장료를 받은적은 없다고 한다. 이 공원은 미사와시 JR역에서 10분 거리다.


공원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인공호수와 화단.


화단길을 따라 걸어보기.


중간에 이 호수의 용신이 있다. 용신을 보고 생각난건 드래곤볼이..;;;;


돌이 꼭 물에 뜨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멀리 아오모리야가 보인다.

화단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만나는 다산의 신 아오모리의 상징적인 과일인 사과를 누가 올려놨다.
아기를 안고 있는 대모신같은 느낌이다.


길옆으로 놓여져 있는 바위엔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아기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곳에는 남자와 여자의 성기를 모셔놓은 사당이다. 확실히 좀 다른 문화.
한국에도 가끔 남근석을 전시해놓은 곳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 입니다.


산책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이곳의 창업주의 저택도 있다.
아직까지 완연한 가을의 느낌.


축제때에 이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평소엔 사용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완연한 햇살의 가을느낌.

 





호수의 물이 흘러나오는 곳.


길옆으로 돌담을 쌓아놓았다.


큰 대로가 아닌 작은 오솔길을 따라 계속 아침 산책.

 




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 창업주의 저택으로 가는길.
창업주의 저택은 시간이 없어 구경은 못했지만 입구에 조경이 잘 되어 있더군요. 시부사와 공원은 걷는걸 좋아하시면 아침에 산책하기에 참 좋은듯 합니다. 관람 마차가 운행하는 공원이기도 한데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나는 공원입니다. 산책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는 생각해야 천천히 다 돌아볼 수 있을겁니다.
공원 산책을 끝낸뒤 다음 목적지인 오이라세계류로 출발 원래 JR버스를 이용해 갈려고 했으나 여기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분이 다음날 호텔도 아오모리야와 같은 계열사의 호텔이라 그 분 차를 얻어타구 오이라세계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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