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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포터즈 1기 >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4)

그 마지막 이야기... 잘있어~~ 히로사키~~!!! - 에필로그 l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009-12-15 11:02:53

24.그 마지막 이야기... 잘있어~~ 히로사키~~!!! - 에필로그 


이제 공항으로 갈시간입니다. 
히로사키역 주변을 아쉬움에 서성거립니다. 
터미널도 한번 그냥 가보고...
 
근처 시장도 한번 그냥 들러봅니다. 
이상하게 허전합니다.
 
한번도 이렇게 뭔가 허전한 적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뭔가 허전합니다.
 
뭔가 좀 더해야 할 것 같고... 
어딘가 좀 더 가야할 것 같고... 
좀더 걸어야 할 것 같고... 
이 몸쓸 여행병...  머릿속에는 벌써 다음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변 동네 산책을 하고나서  
다시 슬슬 히로사키 역으로 향합니다.

히로사키역에서 아오모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10시 21분에 있습니다.
지금시각은 9시 55분...
아직 역에 있는 쇼핑센터가 문을 열려면 5분이나 남았습니다.
 
제가 없는 자리를 지키고 있을 직장후배를 줄 선물을  
마땅한게 없어 아직 사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1층 드러그 스토어에서 
세안제 하나를 골라 듭니다.
여름 홋카이도 여행때 사서 시원하게 잘 사용하던 
제품이 있어 부담없이 골라서 가방에 넣습니다.

 
이제 가야할 시간입니다.
머릿속이 갑자기 복잡해집니다.

 
짐을 모두 구석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그 짐에 기대어 사과를 한입 베어뭅니다.

 
어제 링고공원에서 구입한 사과~~ 
알고보니 사과는 한국으로 반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버스에서 꿀~~꺽~~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이제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공항으로 들어오니 안내표지가 있습니다. 
그 안내표지를 보면서 드는생각...
ㅋ 여기서 내리면 다음에는 
나미오카나 고쇼가와라를 가야겠다... 
 
어쩔수 없습니다.ㅋㅋㅋ

 
비행기를 타기전 공항안에 있는 상점을 
둘러봅니다.
 
가장 사고 싶었던것이 밑에 있는 사과였는데... 
그냥 꾸~~욱 참았습니다.

 
한국으로 가져가는 사과는  
사과로 만든 가공품은 괜찮습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끝내는 아래있는 사과칩을 하나 사서 갑니다.

 
이제 비행기에 올라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안녕 아오모리...
안녕 히로사키...
안녕.... 야옹군...

 
이번 여행을 일상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정리해봅니다.
 
 
히로사키...
히로사키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크지않은 시내안에 볼거리들이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빌릴수 있는 자전거와 대부분 평지로 되어있는 지형은
자전거여행을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적당한 지역입니다.
 
대부분 역에서 자전거로 20분 안에 도달할수 있는 거리에 있어  
자전거만 탈 수 있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 여행의 두번째 장점은 주변에  
멋진 산들이 많아 산 트레킹을 같이 할수 있다는 것 입니다. 
산이 있는 곳에는 좋은 온천도 같이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죠...
 
세번째 장점은 사과여행입니다.
가는 곳마다 사과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사과는 한국에도 당연히 있죠... 
하지만 한국사과하고는 약간 다른 맛입니다. 
그리고 사과도 그렇지만 사과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겨보시면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과 제품이 많습니다.
  
물론 히로사키여행에 있어 단점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도시가 작다는 것은 또다른 면에서는 단점도 될수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며칠씩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아오모리와 그 주변지역을 묶어서
여행하면 아주 좋은 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히로사키는 지도를 보고 계획을 잘짜면 아침 9시에 자전거를 빌려
부지런히 다닌다면 링고공원까지 다 돌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여행은 어렵겠죠~~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여행을 오신다면 글쎄요~~
맛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사과말고는 아주 특색있는 음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런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곳은 
아오모리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장점이였지만 다른 여행자들에게는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여행을 하는 3박4일중 아오모리서포터즈 4분과 함께했던 첫날을 빼고는  
한국사람을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한국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되겠고 
그 이야기는 아직은 한국사람들이 여행하기에 불편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골목골목을 
저처럼 사소한 일상을 들여다 보며 사진을 찍고 구석구석을 보기 원하신다면 아주 만족을~~
 
하지만, 오사카 동경처럼 아주 특별한 경험, 많은 사람들, 익사이팅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다른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특히 히로사키를 여행하는 동안 지역의 색깔이 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젠린가이와 같이 절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섬뜩한 느낌도 들고
야옹군을 만났던 신사에서는 묘한 느낌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어쨌든 이렇게 3박4일간의 아오모리,히로사키 여행기를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혹시 히로사키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궁금하신것이 있으면 언제든 메일이나 쪽지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열정피티님 블로그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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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히로사키가 내게준 잊을수 없는 선물 l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009-12-15 10:57:14

23.마지막날 히로사키가 내게준 잊을수 없는 선물.... 두번째 이야기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문을 여니 파란하늘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마지막날 아침이기때문에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할일은 먼저~~  아침식사를 얼른 하고~~ 
그리고 아침온천을 즐긴후~~  동네산책~~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 전망대 관람~~~
 
아~~ 바쁩니다.
 
항상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은 
왜이리 아쉬운지... 
그리고 왜 마지막날은 날씨가 이렇게 좋은지...

 
어쨌든 짐부터 다 정리해놓고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어제 진수성찬을 즐겼던 그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아침이른 시간이라 아직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다들 늦게까지 온천을 하고 여행을 즐기다가 
늦잠을 자는지... 아님 벌써 모두 나갔는지...
 
어제 완전 북적거렸던 식당과는 너무 분위기가 다릅니다.


아침식사는 또 어떤 예쁜음식이 나올지 
잔뜩 기대가 됩니다. 
조금후에 나온 네모난 상자~~~ㅋㅋㅋ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봅니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너무 예쁜색깔의 그릇에 
너무 예쁜음식이 담아져 있습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의 음식들...


마구 먹기가 아까워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습니다. 
어제는 사람이 많아 카메라의 찰칵~~ 찰칵~~ 소리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어 부담없이 사진을 마구 찍어 댑니다.
오히려 소리는 더 크게 울리지만
사람이 없는지라~~  
신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그릇이 너무 예쁩니다. 
나물같은것을 절인것 같은데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요건 톳하고 멸치같습니다.

 
요건 확실하게 압니다.
콩나물~~!!!

 

 요건 두부~~!!!

 
요건 감자 샐러드~~!!!

 
요건 연어~~!!!

 
요건~~ 계란~~...
항상 자주나오는 계란인데  
먹을때마다 항상 망설여지는 음식입니다. 
반숙도 아니고...
 
거의 생계란에 가까운 그리고 살짝 느끼한... 
그래도 감사하는 맘으로 원샷~~!!! 합니다.

요건 내가 떠온 소시지~~
근데 그 옆에 매실짱아찌 같은게 있어서 담아왔는데 
완전 신맛 울트라 짱 캡숑!!!입니다.
 
그 신맛이 끝까지 가시지 않더군요. 
한번입에 넣은것 뱉을수도 없고... 
어쨌든 다 씹어서 먹었습니다.

 
요건 유부미소된장국~~!!

  
조금전에 먹은것은 밥이였구요~~ㅋㅋㅋ 
여기서 부터는 후식~~!!!ㅋㅋㅋ
 

아래 사진이 오늘의 아침식사입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다 비웠습니다. 
정말 배가 부르더군요...

 
객실에 얼른 올라가서 수건을 들고 
온천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한장~~!!!

특히 이곳 노천탕은 분위기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정말 최고 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물온도가 조금 더 높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40도 정도면 좀 덜 따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온천을 즐기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지난8월에 하코다테에서 바다를 보며 했던 온천과는 또다른 기분이였습니다. 
산의 소나무냄새와 풀냄새를 맡으며 즐기는 온천은 
다른 온천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들뜨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온천을 마치고 서둘러 동네 산책에 나섭니다. 
바람이 아침이라 조금 차게 느껴집니다. 
아침 산바람이라 냄새는 좋은데...(저는 이 냄새를 가을냄새라고 합니다.)
 
조금 춥습니다.

 

숙소 주변은 이미 낙엽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숙소 진입로도 가을 냄새가 아주 짙게 나고... 
자꾸만 걷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잠시 이 길을 천천히 걸어 봅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만 묘합니다. 

좋기도 하면서...  약간 슬픈것도 같으면서...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좋은데 좀 다른 기분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좀전에 식사를 했던 식당입니다.

 
조금 걸어내려가다 보니 버스정거장이 한 곳 있습니다. 
그다지 버스가 자주오는것 같지 않습니다.

 
밑에있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허...걱...
하루에 5번 버스가 들어옵니다.
 
아마도 그래서 송영버스가 있는 거겠죠~~

 
이렇게 따뜻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내려 갑니다. 
산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숙소뒤로 이와키산(1625m)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걷고 싶은적이 있었나 할정도로 
저를 계속 걷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1시간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숙소로 돌립니다.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 입구에도 낙엽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낙엽이 너무 좋습니다.

 
숙소로 들어가서 얼른 서둘러 옥상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가는곳마다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가 옥상입니다. 


우와....
 
올라가자 마자 주변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아래에 좀 전에 했던 온천탕이 보입니다. 
속으로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찍는 다고 통로가 아닌 다른 구석쪽으로 나왔으면 
옥상에서 다 보였겠구나... 
 
혹시 이곳에서 온천을 하실분들은 조심하세요~~ 
통로로 만들어놓은 곳 이외의 길로 벗어나면 옥상에서 보일수 있다는 거...ㅋㅋㅋ 
사실 가림막과지붕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숙소 뒤로 이와키산이 펼쳐집니다.
아까 저 밑에서 봤던 모습하고는 또 다릅니다.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예쁩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들도 마치 그림같습니다.

 
그 그림의 한가운데 내가 서있는 것 같은 착각... 
왜이렇게... 마지막날 이런 멋진 그림이 눈에 마구 들어오는 것일까요...
일탈에 대한 유혹이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어느새 10분전입니다. 
얼른 숙소에 가서 짐을 들고  
허겁지겁 1층으로 내려가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9시 송영차에 타는 탑승객 리스트를 갖고 버스기사 아저씨가 
하나하나 모두 체크를 합니다.
모두들 타고 계신데...
 
제가 마지막 탑승자였습니다.
정확히 9:00  탑승~~

이제 히로사키 역으로 가서 10:21분 아오모리 공항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정말 여행의 막바지 입니다. 
마지막날밤의 환상적인 숙소~~~ 
그리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아침풍경... 
어느새 이제 마지막 여행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이야기가 마지막이 되겠군요...   
마지막풍경과 에필로그~~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동안 단 한명의 한국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쪽 아오모리와 히로사키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더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마지막날 저녁과 아침에 커다란 또 하나의 선물을 받아가는 기분... 
아마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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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피로를 날려주는 최고의 온천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 l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009-12-15 10:44:41

22.모든피로를 날려주는 최고의 온천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 첫번째 이야기~~


이제 마지막 숙소인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지막 송영버스가 히로사키역앞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도요코인호텔 앞에서 저녁6시에 있습니다.

헐레벌떡 짐을 찾아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3일동안의 일정이
머릿속에 하나하나 스쳐지납니다.


마지막 송영차를 타고 가는 건 일본인 아주머니 한명과 나
단 두사람 뿐입니다.

굉장히 목소리가 저음이고 좋으신 기사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가는 내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십니다.


거의 40분 가까이 달려서 도착한 곳이 여기입니다.
너무 어둡고 구석으로 들어와서 도대체 위치가 어디쯤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거리가 먼것보다 아저씨가 차도 없는데 아주 정속운전을 하셨음.)
피곤에 지쳐서 깜빡 졸았는데 다 왔더군요.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 이름도 깁니다.
그래도 이쪽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료칸인것 같습니다.


카운터에서 이름을 이야기하고 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올라 갑니다.
젊은 어떤 여직원이 너무 친절하고 상냥한데
영어도 한국말도 전혀 할수 없으니
야후재팬에 들어가서 번역서비스를 이용해서 문자로
저랑 대화를 했습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그런 성의가 너무 고마워
저도 연신 아리가또 아리가또를 외쳤던게 웃음이 납니다.

숙소문을 처음 열고 들어간 느낌은
참... 깨끗하고 그야말고 참 잘해놓았다는
그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조명도 아주 많아서 아주 밝고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쓴게 티가 팍팍 납니다.


다만 인터넷이 안된다는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신 방에 제습기도 있고 금고도 있는건 조금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여긴 뭘까 궁금해서
드르륵 열어봅니다.

음... 여긴 화장실...


정말 깨끗하고 화장실 같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ㅋㅋㅋ

꼭 신발을 안신어도 될것 같은데...
어쨌든 신발이 있는것도 좀 특이했습니다.


여기는 간이주방 겸 세면대가 있는 곳입니다.


세면대만 있고 객실에는 욕실이 없습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해놓은 장식과 소품들이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물도 미리 따뜻하게 끓여놓았습니다.


그리고 옷은 사이즈별로 2벌씩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피스라 꼭 치마를 입은것 같더군요...ㅋㅋㅋ


일단 방구경을 대충하고 7시에 예약해놓은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사실 전에 큐슈의 신천각이라는 유명한 료칸에서 잔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객실로 커다란 밥상이 들어와서
오늘도 그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심 회가 나오면 초장을 찍어먹으려고
한국에서 어렵사리 일회용 초고추장(100ml미만)을 구해왔는데...
결국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보니...
모양이 예술입니다.

여기가 1층 식당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마음에 쏘~~~옥 듭니다.
왠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식탁에 앉아 초조하게 음식을 기다립니다.
기본적인 반찬과 음료는 셀프로 가져오면되고
식사는 조금후에 갖다 줍니다.


밥을 제외한 나머지는 직접 떠온것입니다.

하나씩 이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회종류 인데...
사실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알콜램프같은것 위에 올려져 나오는 음식 두그릇~~


디저트처럼 생긴 음식들...


일단 이게 첫번째 밥상입니다.


조심스럽게 비늘이 같이 붙어있는 회를 먹어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무슨 생선인지 몰라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치 같습니다.
오징어하고 비슷한데 덜 투명한걸 보니...
아마 맞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부드러운데 처음에 먹었던 것보다 조금더 물컹거립니다.
역시... 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광어랑 우럭만 좋아해서...

그리고 이 정체불명의 잎사귀 안에는
샐러드가 들어있습니다.
ㅋㅋㅋ 맛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하나 여니
계란찜 같은것이 나옵니다.
맛은 계란찜 같은데...
너무 단맛이 강합니다.

담백한 맛이 좋은데 단맛이 강해 입에는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또다른 하나의 뚜껑을 여니 이것이 나왔습니다.
가지도 들어있고 당근, 버섯, 고추 그리고 연어로 추정되는
생선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생선에서 비린맛이 좀 강하게 납니다.


음식중 가장 망설였던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음식입니다.

컵 밑에는 하얀 소스같은 것이 깔려있고
그 위에는 껍질채 있는 회가 그위에는 묵같은 것이 올려져 있습니다.
대충 봐도 비린 느낌이 팍팍 오는...

게다가 좀 차갑습니다.
망설임 끝에 하나 집어들고 먹습니다.

음... 입안으로 퍼지는 비린맛...
죽겠습니다....

그래도 이 맛을 알려야 겠다는 책임감에...
끝까지 씹어서 넘깁니다.

다 먹자 두번재 상이 나옵니다.
이건 너무 예쁘게 생겨 터트리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우리의 만두와 맛이 비슷합니다.
대신 단맛도 조금나고 조금더 짠맛도 납니다.


연근을 바삭하게 굽고 그 밑에는 양념을 감자에 녹여서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사과아이스크림~~~


대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입맛에 맞는 편이였습니다.
아까 그 차가운 비린 생선 빼고는 말입니다.
아마 이 음식들이 아오모리현의 전통음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생선종류의 음식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이 아주 특색있었습니다.
식당앞에는 이렇게 기념품과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8시30분 부터는 사미센 연주가 1층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시간에 온천안에 있어 듣지 못했습니다.


사실 식사를 하는동안 굉장히 뻘쭘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너무 신기한 모양이였습니다.
그럴만한것이...

저를 제외하고 식당안의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부부내지는 가족단위였는데
남자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그거 하나...
그리고 일본사람들은 식당에서 시끄럽게 안떠들더군요...

다들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는데...
저쪽 구석에서 나오는 소리~~ 찰칵~~ 찰칵~~
음식이 나올때 마다 조용한 가운데 울리는 카메라 셔터소리~~

찰칵~~ 찰~~칵~~ 그때마다 주위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더 군요...
그리고 가장큰 문제는 복장이었습니다.

온천에 온사람들은 모두들 아래사진의 복장이였습니다.
저만 그 식당에서 트레이닝바지에 등산조끼를 입고 있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옷이라도 갈아입고 내려가는 건데...


하여튼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래 객실은 특실입니다.
안내팜플렛을 보니 특실은 객실안에 온천이 있더군요.
싶었지만... 어쩔수 없어서...


복도의 모습~~ 숙소 구석구석의 모습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전통적 모습이 많아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특이한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보니 옥상전망대를 개방한다는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한번 올라가리라 마음을 먹습니다.
저 사진대로라면 아주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 기대됩니다.


아마 여기서 사미센연주가 열렸던것 같습니다.
1층 중앙에 이런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준답니다.
가격은 2시간까지 500엔, 4시간까지 1000엔 그 이상은 1500엔 입니다.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는 역시 기대에 충족할 만한 시설이였습니다.

특히 내부의 시설과 환경 그리고 음식은 일본에서 가 보았던 시설중 최고였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와 깔끔한 내부는 정말 편하게 쉴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http://www.iwakisou.or.jp ---->클릭하시면 됩니다.

>> 열정피티님 블로그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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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와 보낸 마지막 오후...아쉬움... l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009-12-15 10:31:40

21.히로사키와 보낸 마지막 오후...아쉬움...

이제 히로사키의 거의 일정이 끝나갑니다.

6시까지 히로사키역에서 오늘 숙소의 송영버스를 타아하고
그 전에는 아쉽지만 히로사키에서
나의 두발이 되어 주었던(사실 처음에는 잠깐만 타고 걸어다니려고 했음)
육팔이하고도 이별해야 하고...
루트인호텔에 맡겨놓았던 짐도 찾아야 하고
이것저것 할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 3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육팔이와 함께 여기저기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고 가는 여행~~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습니다.

이렇게 가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길을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여기는 신떼라마치 입니다.
길 양옆으로 젠린가이처럼
절들이 모여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지도처럼 길옆으로
절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중에는 유명한 절도 몇개 있는 것 같습니다.
뭐라고 뭐라고 설명해 놓은 표시가 있는걸 보니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도 있습니다.


가다보니 고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진입로가 너무 멋져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현립히로사키고등학교 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골목골목을 천천히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이동합니다.

순간 웃음이 나오더군요...
처음 히로사키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빌려 다닐때는
뚫어져라 앞만 보며 잔뜩긴장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얼마나 지났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노래도 부르고
제법 속도를 즐기기도 하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모습을 생각해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이렇게 달리다 보니 4시30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 일단 시내로 들어와서
자전거를 우선 반납하려 합니다.

시내에 들어서자 배가 조금 고파옵니다.
하지만 저녁숙소에서 저녁식사도 같이
예약이 되어있어 꾸~욱 한번 참아보기로 합니다.

여기는 스키야라는 덮밥종류의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사람들이 항상 많습니다.


신호를 대기하는데 여디서 너무 예쁜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ㅋㅋㅋ 앞에있는 초등학생 꼬마 녀석이 노래를 부르면서 걸어갑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음... 이렇게 일단 육팔이 하고는 이별을 합니다.
나중에 에필로그에서 말하겠지만
육팔이(자전거)는 히로사키여행에서
앞으로 절대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것입니다.


짐을 찾기전 이제 음악을 들으며 나머지 1시간 30분을 동네 산책에 나섭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가니 이렇게 오래된 민숙도 있더군요.


너무 허름해서 여기 사람이 살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건물입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이런곳에서 하루정도
숙박을 해보고도 싶습니다.


동네 학교 울타리도 사과모양이더군요.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는 오래된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아무도 없어 잠시 슬쩍 앉아봅니다.


그리고 가다보니...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던 길을 만납니다.
자전거를 탔을때는 얼마 안걸렸는데
걸어가는데 꽤나 오래걸립니다.


그런데 확실히 다른건...
걸어갈때의 느낌과 자전거를 타고 갈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좋다고 표현할수 없지만
걸어서 길을 간다는 건
생각도 많이 할수 있고
평소에 보이지 않던것이 자주눈에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여기는 히로사키시립전시관인데
지금은 아무전시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안에는 식당과 전시실이 있습니다.
현재는 식당만 운영하더군요.


여기서 5분정도 걸어가니 캡슐호텔이 있습니다.
요금은 2980엔이고 남성전용입니다.
욕탕을 사용하려면 500엔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전부터 한번 캡슐호텔에서 자고 싶은생각이 있었는데
나중에 오면 한번 이런 곳에서 자는 경험도 해보고 싶습니다.


점점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5시인데 많이 컴컴합니다.
우리나라보다 1시간정도 해가 일찍 지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시끄럽습니다.
이게 뭔가 싶어 하늘을 보니...
허...걱...

까마귀떼가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혹시 새똥이라도 맞을까봐 얼른 도망쳐 나옵니다.
역으로 돌아오는 골목골목
숨어있는 너무 예쁜 상점들을 발견합니다.

시간이 부족해 안을 구경하지는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해봅니다.


여기는 아까 본 상점같은데....
나중에 물어보니 히로사키에만 같은 브랜드 상점이
4개정도 있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소품과 악세사리를 판매하는데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해는 거의 다 저물고...
이제 송영버스를 탈 시간이 3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쉬운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에 어제도 만나고 오늘 낮에도 만난
야옹이들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이였습니다.

속으로100번도 더 망설입니다.
결국...
미친듯이 뜀박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10분정도를 뛰어가서 야옹이들을 만납니다.
혹시 어두워져서 어디 갔을까봐
걱정걱정하며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릅니다.
헉... 헉....

녀석들이 없습니다.
사방을 둘러보며 한국말로
야옹아~~ 야옹아~~
불러봅니다.

....우...와....
이녀석들...
어두운 저 쪽 구석에서
두녀석이 어슬렁어슬렁 걸어나옵니다.

두녀석을 꼬옥... 안아줍니다.
그리고는 가방에 있던 조그마한 초콜렛 2조각을
던져주고...

잘있어~~!!! 나 간다...!!
너희들 보러 또 온다...!!!

외치면서 다시 역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모르겠습니다.
뭐에 홀린것처럼....
갑자기 보고싶었고 보고나니 가슴이 시원합니다.
그렇게 미친듯 뛰어가다보니 10분정도 남기고 근처까지 도착했습니다.


역근처에 다와서 이제서야 숨을 돌리고 천천히 걸어 갑니다.
어두워진 상점가...
너무 분위기 좋고... 거리의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짐을 찾아 송영버스를 기다립니다.
이제 마지막 숙소... 마지막 밤입니다.
오늘가서 잠을 잘곳은 아소베노모리 이와키소입니다.
이지역에서는 그래도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 밤을 보낼 곳...

잔득 기대를 갖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 열정피티님 블로그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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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무조건 이곳에서~~!!! 링고공원을 가다~~!!! l 자유롭게 - 열정피티님

2009-12-15 10:22:53

20.사과는 무조건 이곳에서~~!!! 링고공원을 가다~~!!!

날씨가 오늘은 굉장히 오락가락 합니다.
비가 마구 쏟아졌다가...
바로 언제 그랬냐는듯 쨍쨍한 해가 나왔다가...
다시 비가오다가...
해가 쨍쨍 나는데 비는 쏟아 붓고...

이쯤 되면 비 맞는건 포기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비를 맞으며 육팔이를 타고
링고공원으로 향합니다.

링고공원으로 가는 버스는 많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택시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히로사키 외곽에 있지만 자전거로 가면 그리 먼거리는 아닙니다.
(걸어서는 가지마세요~~. 하루를 포기 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비에 젖을까봐 카메라는 가방에 넣습니다.


그래서 가는길에 이것저것 볼거리가 좀 있었는데...
중간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그렇게 지도를 보며 10분을 좀 넘게 달리니
첫번째 표지판이 나옵니다.

ㅋㅋㅋ... 제대로 왔군...
표지판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이렇게 비를 맞으며 주택가를 달리는 기분
뭐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일본학생들을 보니
한손으로는 우산을 받쳐들고
한손으로는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쌩쌩 잘만 달리더군요.

아직 전 그런 내공은 없어서...
잠시 우산을 펼쳤는데
우산이 뒤로 뒤집어지더군요.

이렇게 달리다 보면 중간중간 이런 이정표가 나와
찾아가는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서
도로에 까지 넘어와 있습니다.
이런 모습만 봐도 거의 다 왔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여기가 링고공원입니다.
평일 이구... 비도 오고...
그러다보니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입구부터는 사과에 대한 이야기가 쭈~~욱 게시되어 있습니다.
사과의 종류부터 자세한 설명까지...
너무 많아서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떨어진 사과를 줍지 말라고 써 놓았습니다.
아까 떨어진게 있길래 하나 주워서 먹을까 했는데...
망신 당할뻔 했습니다.


여기가 공원입구 입니다.

요건 공원 지도~~

들어가자 마자 사방이 사과나무 투성이 입니다.
여기도 사과
저기도 사과~~
사과밖에 없습니다.

저기는 전망대 입니다.


입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광고입니다.
1킬로에 200엔~~
사과를 1킬로에 200엔에 판매합니다.
일본마켓에 가면 보통 개당 100엔에서 150엔 정도하는데
1킬로에 200엔이면 작은 사과는 5~6개 큰사과는 3개정도는 가져갈수 있습니다.

막상 가서 보니까 애기머리만한 사과도 있더군요.
그건 아마2개정도 담으면 1킬로가 될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온통 사과로 만든 제품 천지입니다.
와인부터 음료 학용품까지...
나중에 공항에서 비교해 보았더니
여기가 좀더 싼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다만... 사과는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갈수 없습니다.
가지고 들어가시려면 입국심사장에서
따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신 사과로 만든 가공품은 상관없습니다.
사과쥬스 와인등등...

그리고 미리 신청하면 이곳에서 체험도 할수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다시 이곳을 나와 공원을 산책합니다.
아까는 그렇게 비가 오더니...
다시 해가 반짝하고 올라왔습니다.
하도 비가오다 해가나다 다시 비가오다 하니까
신경도 안쓰입니다.

정말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 사과나무 뿐입니다.

여기는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볼수 있도록 해놓은 곳입니다.


집에서 피우는 화로에서 부터~~
각종 농기구까지 모두 전시되어 있습니다.


집안에서 보는 사과 과수원은 너무 평온하고
보기 아름답습니다.



농가를 구경하고 나오니...
또 흐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얼른 서둘러 전망대로 올라가봅니다.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입이 완전 쩌~~억 벌어집니다.
사과 과수원이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 뒤로는 이와키산이 보입니다.


이렇게 사과공원을 구경하고...
비를 맞으며 다시 히로사키 시내로 돌아갑니다.

육팔이를 타려는 순간~~
다들 탄성을 지릅니다.

뭐야 하고 보니...
그 변덕스러운 날씨가 만들어 낸...
무지개가 아주 진하게 떳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
그렇게 고생시키던 날씨가 제게주는 선물 같아서
기분이 확 풀어 집니다.


그러다니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곧 해가 나더니...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그러더니... 다시 먹구름이...


이렇게 비를 다시 맞으며 히로사키 시내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링고공원은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한적하고 여행객들에게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기서 판매하는 사과의 맛은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달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과에 관련된 상품을 가장 싸게 살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여행을 가신다면 여기서 사과를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먹으면 가장 좋은 간식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속으로 어제 올껄... 하는 생각이 아주 간절하게 들었던
곳이 바로 이 링고공원이였습니다.

>> 열정피티님 블로그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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