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는 과거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업도시로서의 면모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곳으로, 전통적인 가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는 ‘서양식 가옥과 프렌치’, ‘와가시(和菓子:일본과자)’ 등의 다양한 표정으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히로사키 여행은 생각보다 심오한 맛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히로사키의 초밥집을 경험해 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바다에 접해있지 않지만 원래 영주가 살던 성 주변 상업도시였던 히로사키에서는 신선한 생선을 구하기 쉬웠을 뿐 아니라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유통산업이 발달해 있어 3면이 바다인 아오모리의 지리를 십분 활용하여 항상 맛있는 생선을 구할 수 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초밥집에서 말하기를 히로사키 손님들은 상당히 미각이 발달해있다는 것입니다. 대학과 병원, 각종 공공 기관이 들어서 있기도 하지만 전국의 유명한 구루메로 소문난 음식들을 다 먹어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눈속임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히로사키의 초밥 중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후토마키(太巻き)’ 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쓰네즈시(常寿司).
함께 간 친구는 '어제도 김밥먹었는데...이게 진짜로 그렇게 맛있나?' 라고 말은 했지만 우리 앞에 나온 후토마키를 보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입니다. 그 후토마키는 온갖 재로를 넣어 만들어서 보기에도 좋았지만 정말로 맛있었답니다.


쓰네즈시(常寿司)의 후토마키는 참치, 돔, 광어와 같은 흰 살 생선을 비롯하여 전어, 오징어, 갯가재, 붕장어, 가리비, 청어알, 성게, 연어알, 날치알, 차조기(大葉) 등 모두 12종류의 재료를 김으로 말아서 만든 것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호화스러운 모습입니다. 게다가 이들 재료들이 서로 다양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내고 있어 맛보는 재미 또한 뭐라고 한마디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함께 갔던 친구는 ‘아니 이게 뭐야! 너무 맛있잖아!!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봐!!’ 라며 기린 생맥주와 함께 후토마키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 거봐, 맛있지? ㅎㅎ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손님들이 후토마키를 포장해서 가지고 갑니다.
함께 나오는 국물에는 커다란 새우머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새우 맛이 잘 배어 나와 아주 맛있습니다. ^^


※모델의 머리가 너무 커서 후토마키가 좀 작아 보이신다구요? ^^
실제는 cd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랍니다.
*常寿司(つねずし)
- 특제 후토마키(3,150엔)1개가 2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2,415엔짜리 특제 후토마키도 있지만 3,150엔 쪽을 추천합니다^^.
- 주소: 弘前市新鍛治町9-2
- 후토마키즈시 홈페이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