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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트레킹 그 두번째 이야기 - 아스팜 l 장 in 아오모리 |
2010-08-20 12:0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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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단보(논)아트는 어떤 모습? l 예술 |
2010-08-18 11:47:48 |
벼의 색깔, 심는 방법에 의해 커다란 그림을 그리는 단보(田んぼ)아트가 올해 2010년으로 18회를 맞았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궁금해서 이나카다테무라(田舎館村)에 와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과 나폴레옹이었는데요, 올해는??
일본의 성처럼 생긴 이나카다테무라 주민센터에 도착.

단보아트는 6층 전망대에서 영주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내려다보는 건데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6층부터 1층까지 구경꾼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40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겨우 6층에 도착.
눈 아래로 펼쳐진 쓰가루(津軽) 평야.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단보아트!
우선은 벤케이(弁慶)!(*헤이안 시대 말 가마쿠라 초기의 승려.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동생 요시쓰네를 모시며 갖가지 무용담을 남겼다)

그리고 우시와카마루(牛若丸)!(*미나모토노 요시쓰네의 아명. 가마쿠라 막부의 초대 쇼군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동생이다. 형과 함께 다이라 가문을 몰아내고 전국을 평정하는 데 활약했으나 후에 형과 대립하게 되어 쫓기다가 자결. 비극적인 생애 때문에 문학 작품에도 많이 등장하며,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역사적 인물 중 하나.)

합친 게 이것!
다섯 종류의 벼를 사용해서 고조오하시(五条大橋) 다리에서의 벤케이와 우시와카마루의 싸움을 멋지게 재현했습니다. 크기는 무려 세로 143미터, 가로 104미터입니다.
진짜 승부는 어느 쪽이 이겼는지는, 일본 역사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요? 우시와카마루, 훗날의 무장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입니다.
잠깐 해설을 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난폭한 승려 벤케이는 교토에서 천 명의 무사와 싸워 칼을 빼앗으려고 길 가는 사람을 덮치거나 지나가는 무사와 결투를 해서 999개까지 모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 개만 더 모으면 되는 때에, 고조오하시 다리에서 피리를 불며 지나가는 우시와카마루와 마주치게 됩니다. 벤케이는 우시와카마루를 덮치지만 난간을 뛰어넘는 가벼운 몸의 우시와카마루를 당해내지 못하고 오히려 역습을 당했고, 그 후로 벤케이는 우시와카마루의 가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각도에서 제대로 그림이 나오도록, 원근을 고려하고 계산해서 심은 것입니다. 정말 굉장하죠?
6층에서 좀 내려와서 3층 회의실에서 내다보았습니다. 역시 6층에서 보는 게 더 좋았어요.


1층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어요. 그것도 흑미로 만든 아이스크림! 약간 보라색을 띠고 있더라고요.



벼를 가까이서 자세히 관찰하면서(하지만 뭐가 뭔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소 : 이나카다테무라 주민센터(홈페이지는 여기를 클릭!!)
견학일시 : 2010년 5월 31일~10월 2일 9시~16시 30분(주말에도 견학 가능)
※청사 관리상 입장을 일찍 마감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견학은 무료지만 단보아트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입구에서 기부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나카다테무라 주민센터까지 가는 법
- 히로사키 역에서
jr 가와베(川部)역에서 하차, 택시로 10분
고난철도・고난선 구로이시행을 타고 이나카다테역에서 하차, 도보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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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의 아우가 쇼핑몰 방문기 l 여우비의 아오모리 자유여행 |
2010-08-17 12:09:49 |
오옷, 내가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

여기까지 온 김에 쇼핑몰 구경까지 알뜰히 하기로 하고 1층부터 천천히 훑기 시작했어요. 여름이라 그런 지 예쁜 샌들 류가 많았답니다. 지금 세일 기간인지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구요. 쇼핑몰 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꽤나 즐겁네요.




한층, 한층 옷이며 가방, 신발, 생활 용품, 악세사리 등 요모조모 알차게 갖춰져 있어요. 축제 기간이라 쇼핑몰 안에도 네부타 장식이 있네요. 가발도 여러 모양대로 팔고 있어요.
맨 윗 층에는 100엔 숍도 있답니다.

하지만 여우비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른 것도 아닌 ‘발가락 양말!’ 웬 발가락 양말이냐고 비웃지 마세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는 다양하고 예쁜 발가락 양말들이 많답니다. 발가락 양말을 신으면 마치 **걸린 이들로 오해하기 쉽지만 한 번 신어본 이들은 알아요. 발가락 양말은 오래 신어도 일반 양말처럼 땀이 차 축축하거나 찝찝하지 않고 벗는 순간까지 발이 깔끔한 느낌이에요. 아아~ 이 기분 좋은 느낌!
게다가 이곳의 발가락 양말은 귀엽기까지 해요! “어떤 게 더 이쁜가.” 즐거운 고민 끝에 양말 2개를 집어 들고 룰루랄라~ 아우가에서 쇼핑은 이로서 대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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